DGIST, 자동차 CPS 기술 글로벌 사업화에 나선다

입력 2015-10-25 16:25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 CPS글로벌센터(센터장 손상혁)는 ‘차세대 ADAS 및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주라곤 테크놀로지(Zuragon Technologies), (주)이에스지와 3자 MOU를 체결했다고 16일(금) 밝혔다.
CPS글로벌센터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미시간대학, 펜실베니아대학, 버지니아대학,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등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등 자동차 CPS(Vehicular CPS) 관련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CPS(Cyber Physical Systems, 사이버물리시스템)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감지된 물리적 세계의 신호를 네트워크를 통해 사이버시스템인 컴퓨터로 전달해 분석 및 처리한 후 다시 물리적 세계를 제어하는데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자동차와 스마트홈 구현에서부터 교통, 통신, 국방 등의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기능과 특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DGIST CPS글로벌센터는 복잡한 교통 상황과 자동차의 주행상태를 정확히 인식해 사이버시스템으로 전달하기 위한 융합센서 기술과 사이버보안기술, 도로 및 자동차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지능형 교통 체계)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체결한 MOU를 통해 DGIST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주라곤테크놀로지사(CEO Joachim Fritzson)와 국내 소프트웨어 컨설팅 기업 (주)이에스지(대표 이해서)와 협력해 글로벌 기술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DGIST는 CPS글로벌센터에서 연구개발한 핵심 기술을 (주)이에스지에 기술이전해 상품화한 후 주라곤 테크놀로지사에 공급할 계획으로 공공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 기술 사업화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GIST CPS글로벌센터 손준우 박사는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를 위한 개발 및 분석 플랫폼은 아직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대부분 매우 고가로 형성돼 중소기업 및 대학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며 “이번 MOU 체결로 DGIST 핵심 기술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를 위한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해 세계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Zuragon Technologies사는 ADAS 개발 및 시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 분야로 삼고 있는 영국, 스웨덴, 핀란드, 루마니아, 미국 등에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사진:DGIST CPS글로벌센터 손준우박사(왼쪽에서_2번째)가 지난달 14일 스웨덴 예테보리zuragon기술연구소에서 ZuragonTechnologies사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하고있다.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